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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블루원상주cc로 1박2일간
골프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저는 첫 골프 여행이었는데요~
그래서 신기한 점도 많고
모르는 점도 많았어요.

아무래도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여행을 가면서 다른 분들과 함께
다녀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블루원상주cc는 백화산 자락의
평균 해발 310m 지역이라서
한여름에도 열대야 현상이 없는
최상의 골프용 잔디를 유지하고 있대요.

주변 지역보다는 다소 높은 고도지만
지형을 고려한 최적의 코스설계로
험준한 산악지형에 조성된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구름 위에 떠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어
코스의 규격은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준으로 80~100m에 이르는 
넓은 코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골프장 내에 숙소를 이용했는데
그래서 더 편리하게 라운딩할 수 있었네요.
경상도에서 제일 좋은 골프장 중 하나라네요.

기존 수계의 흐름을 살린 계곡과 
호수들이 코스와 조화를 이루면서
주변 숲의 생동감이 자연스레 어우러진
오래되고 성숙한 느낌의 품격이
또다른 묘미를 선사했어요.

이번 골프 여행을 오면서
사실 너무 초보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동행하신 분들이 잘 알려주시기도 했고
무엇보다 경치가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골프도 좋았지만 상쾌한 공기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일상 생활에서 벗어난 힐링 느낌이었네요.

코스도 정말 길고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살린 채로 중간중간에 
호수들이 있어서 눈요기에도 좋고
정말 절경이더라고요.

이스트 코스와 웨스트 코스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둘 다 상반된 매력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산과 계곡을 넘나드는 경기랄까요.

먼저 연습을 조금 하다가 제대로 치러 갔는데
사실 저는 그렇게 오래 치지는 않았고
맛보기~ 정도로만 쳤어요.

주변에 잘 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셔서
사실 좀 주눅 들기도 했고요 ㅎㅎ
이 점은 제가 너무 초보라서
더 많이 배우고 해봐야 하겠죠.

그렇게 짧게 끝내고
저는 숙소에서 계속 쉬고 있었는데요.
숙소에만 있었는데도 너무 편안하고
눈도 즐거운 느낌이더라고요.

특히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천장이 높아서 이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지 뭐예요.

나중에 돈 벌어서 노후에는 
이런 집, 이런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여행온 것처럼
편하게 즐기다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1박 2일이었지만
다음 번에는 더 열심히 연습해와서
한 번 며칠간 아름다운 풍경 보면서
제대로 골프쳐보고 싶단 생각 했네요

마지막으로 소머리국밥집 메뉴판!
소머리국밥 한 그릇 뚝딱 하니까
시원하게 피로도 풀리고 좋더라고요~

그럼 골프치시는 분들은
다음에 한 번 블루원상주cc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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